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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한강공원에 핑크뮬리 향연…서울시, ‘그라스 정원’ 조성

잠원한강공원에 핑크뮬리 향연…서울시, ‘그라스 정원’ 조성

기사승인 2018. 07.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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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원한강공원에 핑크뮬리를 비롯해 25개종의 여러해살이풀을 식재해 ‘그라스(GRASS)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잠원한강공원 핑크뮬리 조감도./제공 = 서울시
올 가을 잠원한강공원에 핑크뮬리의 향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원한강공원에 핑큐뮬리를 비롯해 25개종의 여러해살이풀을 식재해 ‘그라스(GRASS)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라스 정원은 꽃 중심의 정원이 아닌 다양한 색의 풀로 장식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조성면적 8000㎡에 △핑크뮬리 4만본 △보리사초 등 사초류 3만본 △무늬억새 등 억새류 5만본 등 총 13만6000본을 식재했다. 핑크빛을 띄는 핑크뮬리 이삭은 9월말부터 11월까지 개화한다.

그라스 정원은 잠실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 또는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를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진입하면 된다.

윤영철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언론매체를 통해 유명세를 탄 핑크뮬리를 한강공원에서 즐 길 수 있도록 이색정원을 만들었다”며 “올 가을 핑크빛으로 물든 잠원한강공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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