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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장관 “남북 단절구간 도로·철도 연결”

김현미 국토장관 “남북 단절구간 도로·철도 연결”

기사승인 2018. 07. 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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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 현 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남북 철도 연결 등 교통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김 장관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판문점 선언서 합의된 동해선·경의선 도로·철도 연결을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단절구간 사업절차 진행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청 설립과 교통시설 건설을 통해 수도권 교통난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을 설립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광역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속철도 확대를 위해 광역급행철도 A노선을 연내 착공하고 병목구간인 평택 ~ 오송 2복선화 사업도 본격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고자 민자고속도로 전반에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마련해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항건설에 대해서는 “지역 이동권 개선을 위해 주민과 충분한 소통을 거쳐 김해신공항·제주2공항 등 지역공항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항공안전에 관해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항공기 정비불량 등 안전 및 서비스 문제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의 외국인 등기이사 불법재직 문제에 대해서는 “항공사 외국인 임원의 불법 재직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공산업 제도도 새롭게하겠다”고 짚었다.

주택시장은 “8·2대책, 재건축 규제 정상화,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전반적인 안정세”라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을 정착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철저히 이행하고 새로운 미래산업인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등을 키우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과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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