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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10월 기온, 평년比 상승 전망…지구온난화 영향

올해 8~10월 기온, 평년比 상승 전망…지구온난화 영향

기사승인 2018. 07. 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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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산림청 '여러분에게 도시숲을 배달해 드립니다'
산림청이 2016년 8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열섬현상’을 해결하고 국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등과 ‘도시숲 온오프라인 캠패인’을 전개 중이다. /정재훈 기자 hoon79@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올해 8·9·10월 기온이 평년(1981~2010년까지 30년간 평균) 대비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본격 가동한 1973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평균기온은 13.6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예상 기온은 8월 평년인 24.6~25.6도에 비해 비슷하거나 높을 가능성이 있다.

9월 기온은 평년 수치인 20.1~20.9도와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이후 다음달인 10월에는 평년 13.9~14.7도 대비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기온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강수량은 적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월 예상 강수량은 평년 220.1~322.5㎜와 비슷하거 적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9월 역시 평년 74.0~220.7㎜에 비해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0월 강수량이 평년 33.1~50.8㎜와 비슷한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중립상태가 유지되고 있지만 가을철부터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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