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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워라밸 앞장선 서울형 강소기업 105곳 선정

서울시, 워라밸 앞장선 서울형 강소기업 105곳 선정

기사승인 2018. 07. 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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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규직 채용시 근무환경개선금 최대 6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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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성평등·워라밸(Work& Life Balance)에 앞장 선 강소기업 105곳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시는 워라밸 기업문화를 실천하는 ‘성평등·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 105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포함해 2년동안 서울시가 선정한 강소기업은 총 402곳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들은 이스트소프트, 레드벨벳 벤처스 등 105곳이다. 이들 기업은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자기계발비·연차격려수당을 지급하는 등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문화와 사내 복지 등을 갖춘 곳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 과정에 대해 “공공기관의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곳으로 한정했으며 청년채용비율, 정규직 비율 등을 따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과 다음달 말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먼저 기업들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근무환경개선금으로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여성재직자가 30% 미만인 기업이 신규로 여성 청년을 채용하면 1인당 300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육아휴직 발생 기업에는 청년 인턴을 최대 23개월 배치하고 육아휴직 대상자와 청년 인턴을 휴직 전후 6개월간 함께 근무하며 청년인턴의 임금은 시가 지원한다.

이밖에도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표 취업포털사이트에 ‘서울형 강소기업 전용채용관’을 운영한다.

또한 강소기업이 청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서울일자리센터, 자치구 및 대학 내 취업정보센터 등 일자리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추천해준다.

김혜정 시 일자리 정책담당관은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지원을 통해 새로운 청년일자리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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