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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금일 전력 수요 감축 요청(DR) 없다…“공급 측면 대응 가능”

산업부, 금일 전력 수요 감축 요청(DR) 없다…“공급 측면 대응 가능”

기사승인 2018. 07. 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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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전력 수요 감축 요청(DR)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R은 전력사용 피크 시간에 전기사용을 줄이는 기업에 정부가 보상하는 대표적인 수요관리 정책이다. 정부는 올해 여름부터 발령 기준을 변경, 예비력이 1000만㎾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전력수요가 8830만㎾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에 한해 DR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4일의 경우 전력거래소에서 밝힌 전력 수급전망의 경우 수요는 전날과 유사하거나 다소 증가할 전망이나, 정부는 공급 측면에서 대응이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있다. 따라서 금일 상황이 DR 발동요건에는 충족되지만, 이 같은 사정을 종합 감안해 DR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산자부가 DR 참여기업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다수 기업이 조업 막바지에 있어 가능하면 DR 실행의 융통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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