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경시, 미국 3개 도시와 자매결연 협의 등 국제교류 추진

문경시, 미국 3개 도시와 자매결연 협의 등 국제교류 추진

기사승인 2018. 07. 24. 14: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한다 -
1. 0724홍보전산과-문경시 부시장 일행 오렌지카운티 방문 2
권기섭 부시장 일행 오렌지카운티 방문/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미국도시와의 우호증진을 통해 국제교류 도시를 다변화하여 글로벌도시로 발돋움한다고 밝혔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권기섭 부시장 일행이 지난 14~21일 미국 뉴욕주 풋남 카운티,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 캘리포니아주의 오렌지 카운티를 방문, 국제 관계자와 미팅을 통해 자매결연을 협의하고 올해 답방 의향을 받았다.

이번 교류에는 명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봉암사 스님 등 불교계 인사들로 구성된 문경세계명상마을추진단도 동행했다.

미동부의 뉴욕주 풋남 카운티는 인구 약 10만명으로 뉴욕시에서 승용차로 1시간20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인근에 문화유산, 명상센터, 사찰이 많이 있어 문경과 유사한 점이 많은 곳이다.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주의 오렌지 카운티는 인구 340만명으로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LA에서 승용차로 1시간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카운티 산하 제2구역 미쉘 스틸 위원장은 결연 의지를 표명했으며, 봉암사 템플스테이 등 문경체험을 위해 조만간 문경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세계화를 촉진하고 국제교류협력의 확대를 위해 2008년 중국 이싱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한 이래 11차례 방문교류를 했다. 올해 4월 베트남 송콩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미국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교류도시를 다변화하여 글로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미국 도시와 국제우호증진을 확대하여 문경이 명실상부한 글로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해외관광객이 찾아오고 농·특산물의 판매가 촉진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