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이 상반기 퇴직공제 우수사업장 대표에게 상장을 수여한 뒤 악수를 청하고 있다. / 제공=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는 3만여 퇴직공제 가입사업장 중 건설근로자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한 30곳을 올 상반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사업장에는 상장과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또 ‘건설기능인의 날’ 정부 포상 시 우선 추천하고 한시적으로 퇴직공제 이행실태 점검을 면제하는 등의 혜택을 준다.
대림산업·현대건설·효성중공업·롯데건설 등 수도권 소재 9개 사업장은 이날 시상식을 통해 이사장이 직접 시상했다. 나머지 21개 지역사업장은 해당지역의 지사장이 간담회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권영순 이사장은 “사업주의 퇴직공제 근로내역 신고 및 공제부금 성실납부와 퇴직공제제도 관리개선 및 원·하도급사간 상생협력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한 뒤 각 지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며 “시상은 건설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건설근로자의 근로일수 누락 방지 등 성실이행 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7월과 12월 연 2회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