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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특화 ‘티티페이’ 나온다…수수료율 사실상 ‘제로’

소상공인 특화 ‘티티페이’ 나온다…수수료율 사실상 ‘제로’

기사승인 2018. 07. 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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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그룹 PG사업 계열사 토마토페이가 개발 착수
티티페이
소상공인에 특화된 간편결제 플랫폼이 개발된다.

토마토그룹의 PG사업 계열사인 ㈜토마토페이는 전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티티페이(TTpay)’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티티페이는 소상공인의 수수료를 사실상 ‘제로’수준까지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토마토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통통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통통지갑’을 통해 서비스된다.

계좌입금을 통한 실시간 충전은 물론 신용카드 충전도 가능하다.

또한 VAN이나 PG망을 통하지 않고 오프라인은 QR코드, 온라인은 간단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제공만으로 전국에서 결제할 수 있다.

티티페이는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거래당 수수료율을 0.3%(300원 한도)로 고정시켰다.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결제하더라도 수수료는 300원을 넘지 않는다. 현재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80%다.

소비자 혜택도 상당하다. 소비자가 통통지갑을 처음으로 개설하면 1만원 상당의 통통체인 메인네트워크의 기본 암호화폐인 통통코인을 무료로 지급한다. 소상공인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에는 건당 사용 금액의 3%의 리워드도 제공한다.

정부 역시 소상공인 페이인 ‘제로페이’ 이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혜택으로 지원키로 하는 등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회사 관계자는 “티티페이는 신용카드 결제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임과 동시에 사용자들의 혜택도 확대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의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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