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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 10조2875억원...전년대비 71% 증가

올 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 10조2875억원...전년대비 71% 증가

기사승인 2018. 07.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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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유상증자 금액은 10조2875억원으로 전년대비 7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 상반기 상장법인 유상증자 금액은 이와 같았으며 회사수는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한 197개사, 증자주식수는 전년보다 12.6% 늘어난 17억3800만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배정방식으로는 제3자배정방식이 회사수 158사(77.1%), 증자금액 4조2947억원(41.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자금액 기준으로 주주배정방식은 212.2% 증가(1조2944억원→4조409억원), 일반공모방식은 730.6% 증가(2350억원→1조9520억원), 제3자배정방식은 4.0% 감소(4조4715억원→4조2947억원)했다.

증자금액과 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은 상장법인은 삼성중공업(1조4088억원, 2억4000만주)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무상증자는 56개사, 4억3827만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 기준 27.3%, 주식수 기준 7.2% 각각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이 13개사, 5372만주, 코스닥시장이 37개사, 3억6324만주로 전년 동기 대비 주식수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은 28.2%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9.6% 증가했다.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은 법인은 코스닥시장의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로 8927만주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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