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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어쩌다 어른’ 김대수 교수 “시간 정하고 게임, 중독 증세 더 심해져”

[친절한 프리뷰] ‘어쩌다 어른’ 김대수 교수 “시간 정하고 게임, 중독 증세 더 심해져”

기사승인 2018. 07. 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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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25일 방송될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어른들의 지적 갈증을 채워주는 '소문난 명강의' 특집 세 번째 시간으로 김대수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의 강연을 선보인다.


이날 '신경과학의 대가' 김대수 교수는 '당신은 왜 탐하는가'라는 주제로 늘 무언가 갈망하는 어른들에게 욕망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김대수 교수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국내 대학원생 최초로 논문이 실린 것은 물론, 최근 연구 또한 표지 논문을 장식한 이력을 공개해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8년간의 긴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인간과 동물의 집착과 소유욕을 만드는 뇌 신경회로를 발견했다. 뇌 시상하부에 있는 MPA 조직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 드리겠다"고 운을 떼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날 강연에는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패널로 참석해 이목을 끈다. 최강창민은 "'어쩌다 어른' 애청자로, 김대수 교수님의 지난 강연을 보고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싶어 참석했다"며 "아침 식사 중에 그날 저녁 메뉴로 뭘 먹을지 고민할 정도로 식탐이 굉장히 많다. 배부르면 화가 나는 편"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김대수 교수는 "욕망은 없앨 수 없다. 우리 스스로 욕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조절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자칫 복잡할 수 있는 욕망의 개념을 '채널'에 비유, 일상 속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내 흥미를 더한다. 수집 강박증과 쇼핑 중독, 게임 중독 등 지나친 욕구가 낳은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시간을 정해두고 게임을 하면 오히려 중독 증세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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