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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가 최고, 부당 무역국가들 워싱턴 오고 있다”

트럼프 “관세가 최고, 부당 무역국가들 워싱턴 오고 있다”

기사승인 2018. 07. 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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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고율관세 부과 초치 옹호
WP "미, 농가에 120억달러 보조금 지금, 무역갈등 장기화"
trump tweet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관세가 최고!”라며 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고율관세 부과 조치를 옹호했다./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관세가 최고!”라며 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고율관세 부과 조치를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이같이 쓰고 “무역에서 미국을 부당하게 대우한 국가는 공정한 거래를 위한 협상을 하거나 아니면 관세를 물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는 그만큼 간단하다. 그리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도둑 맞고 있는 ‘돼지 저금통’이라는 걸 기억하라”며 “모든 게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위터에서 “수년간 우리를 불공정하게 대한 국가들 모두가 협상을 위해 워싱턴(D.C.)으로 오고 있다”며 “이 일은 여러해 전에 일어났어야 했지만 속담이 말하듯 늦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백악관에서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만나 미국과 EU 간 무역분쟁 해소방안을 논의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추가 고율관세에 대항해 중국 등의 보복관세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에 12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는 글로벌 무역갈등이 조만간 끝나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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