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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럭셔리 브랜드 매출 호조 지속…목표가↑”

“LG생활건강, 럭셔리 브랜드 매출 호조 지속…목표가↑”

기사승인 2018. 07. 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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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럭셔리 브랜드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생활건강의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한 1조 65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한 26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한 953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한 1942억원을 기록했다”며 “후와 숨을 중심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 매출 호조 추세 또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화장품 면세점 매출액 또한 전년동기대비 69.4%, 전분기대비 3.4% 증가해 후를 비롯한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 지속을 증명했다”며 “후 브랜드는 올해 7월 기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돼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중국 럭셔리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7% 성장해 중국 현지에서의 수요도 꾸준히 이어갔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음료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3620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457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용품 부문은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효율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한 3372억원, 영업이익은 27.7% 감소한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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