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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자발적 국민연금 가입자 40만명 돌파

60세 이상 자발적 국민연금 가입자 4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8. 07. 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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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60세 이상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사람이 4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연령이 지났음에도, 노후대비를 위해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임의계속가입자’는 올 5월 현재 40만3078명으로, 처음으로 40만명 대를 돌파했다.

실제 임의계속가입자는 매년 증가세다. 2010년 4만9381명이던 임의계속가입자는 2011년 6만2846명, 2012년 8만8576명, 2013년 11만7018명, 2014년 16만8033명 등으로 증가했고, 2015년에는 21만9111명으로 20만명선을 돌파했다. 이어 2016년 28만3132명, 2017년 34만5292명으로 2년 만에 30만명선을 넘어섰고 올해도 매월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현재 임의계속가입자는 2010년 대비 8년 새 8.16배로 증가했다.

임의계속가입은 국민연금 의무가입이 종료된 만 60세 이후에도 보험료를 계속 내는 제도다. 국민연금 가입자나 가입자였던 사람이 의무가입 상한 연령인 60세에 도달했지만, 노령연금 수급조건인 최소 가입기간 10년(120개월)을 채우지 못해 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가입기간을 연장해 더 많은 연금을 타고자 할 때 65세가 되는 시점까지 계속 가입해 노후 연금혜택을 받도록 한 제도다.

임의계속가입자와 달리 가입의무가 없는데도 스스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임의가입자’도 올해 들어 1월 33만3588명에서 2월 33만5569명, 3월 33만7570명, 4월 33만9583명, 5월 33만9927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국민연금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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