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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무궁화양묘장’ 3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

‘수원시 무궁화양묘장’ 3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

기사승인 2018. 07. 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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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동 일원 1만 3233㎡ 규모, 275개 품종 1만 3500여 주 재배
수원시 무궁화양묘장
수원시 무궁화 양묘장/제공 = 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오는 30일부터 고색동 ‘수원시 무궁화양묘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월 고색동 일원에 1만3233㎡ 규모의 무궁화양묘장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칠보·단아·해오름 등 275개 무궁화 품종(1만3500여주)이 분화·분재·가로수 등 다양한 형태로 재배되고 있다.

수원시는 무궁화 품질 관리를 위해 그동안 양묘장을 개방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다양한 품종의 아름다운 무궁화를 가까이서 볼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 무궁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에 개방을 결정했다. 시는 시민과 지역 소재 학교·유치원 관계자들에게 무궁화 양묘장 개방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무궁화축제를 여는 등 무궁화 보급에 나서고 있다. 또 서둔로, 청소년문화공원 등 시 곳곳에 무궁화가로수길, 무궁화동산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무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청소년문화공원 무궁화동산이 ‘제3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염태영 수원시장이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수원 만석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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