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해수부,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

해수부,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

기사승인 2018. 07. 25. 15: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어업인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정부에서 처리를 지원
26일 업무협약 체결…30일부터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 실시
해양수산부는 25일 어업인이 조업 중에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정부에서 처리를 지원하는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을 오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그동안 침적쓰레기 수거는 항만구역 등 연안 위주로 이뤄졌다”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먼 바다의 경우 수거 장비가 부족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해양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범사업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해수부 1억3200만원, 수협 1억6000만 원 등 총 2억9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시범사업 성과에 따라 참여 수협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범사업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실시되며, 해수부는 향후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사업 기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처음 실시되는 시범사업에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여수수협과 한림수협이 참여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