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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 자본시장국 폐지 아쉬워...차질없이 운영할 것”

최종구 “금융위 자본시장국 폐지 아쉬워...차질없이 운영할 것”

기사승인 2018. 07. 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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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업무보고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 정재훈 기자 @hoon79
앞서 금융위원회가 지난 17일 금융소비자국을 확대 개편한 반면 자본시장국을 폐지하고 자본시장정책관으로 축소시키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과 관련,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아쉽게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자본시장국 폐지 부분에 대한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아쉽게 생각한다”며 “실제로 하는 기능에 추호도 차질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자본시장 업무 경중이나 우리의 인식 때문이 아니라 일단 금융소비자보호국을 국정과제 구현을 위해 만드는 과정에서 행정조직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국’ 티오(T.O, Table of Organization)를 한정해야 해서 불가피하게 자본시장정책관으로 바꾸게 됐다”며 “조직체계의 원칙은 정책관이 국에 소속되게 돼 있고, 꼭 그렇게 해야 하는지 아쉬음이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금융감독체계 개편 문제와 관련해선 “금융감독체계 개편 문제는 정부 조직 전체의 개편과 연결돼 있다”며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검토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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