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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750선 붕괴…연저점 경신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750선 붕괴…연저점 경신

기사승인 2018. 07.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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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740선으로 추락 마감하며 연저점을 또 다시 경신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8포인트(1.66%) 내린 748.8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3.09포인트(0.41%) 오른 764.66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이 매도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를 확대해가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8억원과 51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90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유통(-4.02%), 제약(-3.34%), 반도체(-1.83%), 인터넷(-1.58%), 제조(-1.40%), 운송(-1.24%) 등이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3.01%), 출판·매체복제(1.12%) 등 만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전날 대비 7.17포인트(0.31%) 내린 2273.0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66억원과 172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홀로 300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65%), 보험(-0.76%), 전기전자(-0.59%), 대형주(-0.37%), 기계(-0.28%), 의료정밀(-0.13%), 전기가스업(-0.06%) 등이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은행(1.54%), 화학(1.01%), 섬유의복(0.76%) 등만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SK하이닉스(-3.71%), 셀트리온(-5.28%), 삼성바이오로직스(-5.36%), 삼성물산(-2.06%) 등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0.77%), 포스코(1.23%) 등만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8.9원 내린 1126.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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