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좌완 선발투수 차우찬이 왼쪽 고관절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25일 말소됐다.
LG 트윈스는 차우찬의 상태가 현재 심각하지는 않다고 판단하지만, 부상이 길어지면 다음 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차우찬은 24일 삼성전에서 4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8패(7승)째를 당했다.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4경기를 치르면서 승리 없이 3패를 떠안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차우찬은 엔트리에서 제외된 열흘 동안 주사 치료를 받으며 회복을 기다릴 예정이다. 1군 엔트리엔 우완 배재준과 전인한이 새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