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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식 가진 권오준 포스코 회장 “미래 향해 거침없이 전진해달라”

이임식 가진 권오준 포스코 회장 “미래 향해 거침없이 전진해달라”

기사승인 2018. 07.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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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이임식을 가졌다.

25일 포스코센터에서 비공개로 열린 이임식에서 권 회장은 “그룹의 100년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전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비전을 제안할 때만 해도 마음 한구석에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우리는 놀랍게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거나 조기에 성취하는 저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유례없는 글로벌 무역전쟁의 폭풍우 속에서 우리는 과거의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다”며 “이 어려운 때에 회사와 여러분을 뒤로하고 떠나는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새로 중책을 맡은 최정우 신임 회장과 더불어 열정과 통찰력으로 충만하신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저는 홀가분하게 물러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오는 2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포스코 그룹 회장직에 오른다. 이날 이임식을 한 권 회장은 27일 주총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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