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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인스타그램 |
서경덕 교수가 신발 브랜드 컨버스의 홍보영상 속 전범기 사용 영상과 관련해 발빠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26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좋은 소식 하나 또 전해 드리겠다"라는 글을 공개했다.
그는 "어제 세계적인 신발 브랜드인 컨버스의 홍보영상에 전범기가 사용되어 큰 논란이 됐었으나, 컨버스 코리아측과 컨버스 미국 본사에서 바로 연락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암튼 한국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논란이 된 이번 영상을 모두 다 삭제했다는 내용이다"라며 "모쪼록 의도적인 노출이 아닌 정말로 '실수'였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서교수는 "그야말로 지금까지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이런 일들로 접촉을 해 봤지만, 컨버스만큼 빠른 인정과 그에 따른 초고속 조치는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고 언급했다.
말미에서 그는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는 어느 한 스포츠 기업과는 차원이 달랐다고"덧붙였다.
한편 앞서 서교수는 SNS에 컨버스의 홍보영상 속 전범기 노출 장면을 캡처해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