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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과함께-인과 연’ 주지훈 “김용화 감독의 긍정적 에너지, 나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와”

[인터뷰] ‘신과함께-인과 연’ 주지훈 “김용화 감독의 긍정적 에너지, 나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와”

기사승인 2018. 07.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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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인과 연'/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인과 연' 배우 주지훈이 김용화 감독에게 선한 영향력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의 인터뷰를 진행해, 개봉을 앞둔 소감과 촬영 비하인드 등을 털어놨다.


이번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얽힌 인연을 풀어간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해원맥 역을 맡은 주지훈은 덕춘(김향기), 강림(하정우)과의 천 년 전 인연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주지훈은 천 년 전 고려의 최고 무사 해원맥과 현재의 해원맥을 자연스럽게 넘나들었다.


이에대해 주지훈은 "김용화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신뢰하지 않으면 못한다. '간극이 크다'라고 생각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캐릭터의 간극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으로 했던 것 같다. 과거의 해원맥을 연기를 할 때 걱정되기 보다는 '이 과거를 잘 만들어 놓으면, 이해가 잘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두 가지의 모습이 만나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촬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지훈이 김감독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컸다.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배우들에게 많은 의지를 했지만, 김감독에게 유독 의지를 많이 했다. 김감독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주지훈에게도 좋은 영향으로 다가온 것이다.


주지훈은 "김 감독이 퍼트리는 최고의 무기인 것 같다. '긍정적으로 타고 났구나'라고 하지만 이야기를 해보면 진지하고, 선한 영향력을 받게 되더라. 그래서 저 또한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삶이 좀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작이다. 오는 8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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