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사진=연합 |
전북 현대 이재성(26)이 독일 무대로 떠난다.
전북은 26일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경기 풀타임 출전하며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경험하고 축구 선수로서 더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이적료 외에 홀슈타인 킬 클럽이 1부로 승격했을 경우와 향후 이재성이 타 팀 이적 시 전북이 별도의 추가 금액을 받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재성은 "제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해외에서 제 실력을 테스트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