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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다문화 가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호응’

선문대, 다문화 가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호응’

기사승인 2018. 07. 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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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다문화가정 진로진학 프로그램 단체 사진
황선조 선문대 총장(앞줄 가운데 왼쪽)다문화가정 진로진학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가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속에 학과 체험 및 입학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문대는 지난 21일 아산캠퍼스에서 정보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경기·충청·강원 지역에서 다문화 가정의 중·고등학생 95명과 학부모 41명 등 총 1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진학의 도움을 주기 위한 ‘2018 선문-다문화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준비된 학과(건축사회환경공학부, 물리치료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신학순결학과,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외국어자율전공학부) 중 사전 신청한 희망 학과를 방문해 전공 학습 내용을 체험해 보고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알아봤다.

이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입시 전략 특강과 1:1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스기모또 마찌꼬(선부고 3학년)는 “전공을 직접 체험하면서 학과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입시 전략과 컨설팅을 통해 대입 준비를 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영근 입학처장은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취약한 다문화 가정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8월 11일 서울·인천, 8월 25일에는 경상·전라도 지역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선문대는 충남 아산의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고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학생부기록과 평가 이해를 돕고 교원 전문성 신장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선문대학교 T-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정-수업-기록-평가의 일체화 과정과 실습을 통해 고교 현장에서 학생부 기록 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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