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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금봉산 자생식물원 오는 27일 개원

의성군, 금봉산 자생식물원 오는 27일 개원

기사승인 2018. 07. 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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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정원, 바람정원, 식용·약용정원, 덩굴식물원, 암석원 5가지 테마 구성
금봉산자생식물원(전경)
의성군 금봉산자생식물원/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에 조성된 ‘금봉산 자생식물원’이 3년간의 조성사업을 마치고 27일 개원한다.

26일 의성군에 따르면 2015년부터 국·도비 15억원이 투입된 ‘금봉산 자생식물원’은 기후 변화에 따라 멸종위기에 놓인 향토 자생식물의 체계적 보전과 산림식물에 대한 체험·학습 및 문화공간 등이 들어섰다.

금봉산 자생식물원은 1만 2000㎡규모의 금봉자연휴양림 내 숲길을 따라 15분 정도에 오를 수 있는 금봉산 산마루에 위치하며 백리향, 억새, 두메부추, 송악, 돌단풍 등 80종 16만여본의 자생식물들을 향기정원, 바람정원, 식용·약용정원, 덩굴식물원, 암석원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산림생태관찰원
금봉자연휴양림 입구에 조성된 산림생태관찰원/제공=의성군
금봉자연휴양림 입구에도 산림생태관찰원을 조성해 유리온실 내 연못주변 수생식물들과 나무수국, 수선화, 벌개미취 등 자생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휴양림 방문객 및 지역민에게 산림문화공간 제공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연학습의 장을 제공해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녹색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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