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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석남동에 ‘도시형 혁신물류센터’ 건립...민선 7기 첫 투자유치

인천 석남동에 ‘도시형 혁신물류센터’ 건립...민선 7기 첫 투자유치

기사승인 2018. 07. 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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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KKR·SK인천석유화학·서구·인천시 MOU 체결
인천 서구 석남동 SK인천석유화학주 부지에 도시형 혁신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외투기업 KKR·SK인천석유화학·서구청과 도시형 혁신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형 혁신물류센터는 SK인천석유화학 부지 5만5733㎡에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0만㎡,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물류센터는 단순 보관창고 기능에서 벗어나 검수·포장·라벨링 등 물류체계 구성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물품자동 보관 및 출하가 가능한 대형보관창고 시스템 외에도 저온·상온 복합시설 보안시스템, 전자동 LED 조명시스템 등을 갖추고 센터 7층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혁신물류센터는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도시형 혁신물류센터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 사업으로, 약 1500명의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또 원도심 지역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특히 원도심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에 집중해 도시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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