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런 사람 있어 진주는 시원하다

이런 사람 있어 진주는 시원하다

기사승인 2018. 07. 26. 14: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 성북동에 선풍기 19대 배송직원 통해 기탁
진주 성북동 익명의 독지가 선풍기 기증
좋은세상 성북동협의회 회원들이 기증받은 선풍기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요즘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 내 경로당에 선풍기를 지원해 올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소식이 있어 시원함을 전해주고 있다.

경남 진주시 성북동에서는 지난 24일 평소 지역사회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신분 밝히기를 꺼려한 익명의 독지가가 선풍기 19대(싯가 100만원 상당)를 좋은세상 성북동협의회에 기탁했다. 독지가는 선풍기가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배송직원을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독지가가 기탁한 선풍기는 성북동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세대와 경로당에 전달됐다.

이번 선행에 동참한 독지가는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성북동 주민들에게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있으면 따뜻한 정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