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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밀키트 ‘심플리쿡’ 전략적 육성…홍진영 모델 발탁 인지도 확대

GS리테일, 밀키트 ‘심플리쿡’ 전략적 육성…홍진영 모델 발탁 인지도 확대

기사승인 2018. 07. 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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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쿡 공식 모델 홍진영1
GS리테일은 밀키트 심플리쿡 모델로 홍진영을 발탁했다.
GS리테일이 밀키트 ‘심플리쿡’을 전략적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심플리쿡 모델로 가수 홍진영을 발탁한 데 이어 올해 메뉴를 100종까지 늘려 고객 선택권을 대폭 확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밀키트 시장 우위를 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밀키트(MEAL KIT)’는 모든 식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포장돼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GS리테일은 지난해 12월22일 ‘심플리쿡’이란 브랜드를 론칭하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처음 16종 메뉴로 시작했지만 현재 50여종까지 늘어났으며, 론칭 7개월이 지난 현재 하루 최대 3000개까지 판매되는 등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GS리테일은 심플리쿡의 메인고객인 30~40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 있는 홍진영을 모델로 선정, 홍진영의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심플리쿡의 대중적인 이미지로 연결시켜 언제 어디서든 맛있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자리매감하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주요 판매처인 GS프레시·GS25 나만의 냉장고 등에 홍진영 홍보물을 게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심플리쿡 홍보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삼 GS리테일 디지털 마케팅팀장은 “밀키트와 심플리쿡을 보다 많은 고객이 인지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친근하고 발랄한 이미지의 홍진영과 손잡게 됐다”면서 “다양한 연령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진영과 손잡은 만큼 심플리쿡과 밀키트의 고객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진영 모델 발탁과 함께 메뉴도 한식·아시안푸드·웨스턴푸드·퓨전요리 등 다양한 콘셉트로 개발, 고객들의 선택의폭을 늘리면서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메뉴는 크게 3대 핵심전략으로 개발한다. △트렌디&세계 유명 요리 확대 △키즈 프렌들리 메뉴 구성으로 패밀리푸드 강화 △지역 유명 요리&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별미 요리 제안 등이며, 이에 맞는 메뉴 개발로 밀키트 고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GS리테일은 961명의 내부고객을 대상으로 메뉴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트렌드&세계 유명 요리가 38%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어린 자녀와 함께 즐기기 좋은 패밀리푸드가 2위(24%), 지역 유명요리&시즌에 맞는 식재료를 활용한 제철요리가 3위(12%)에 올라 이를 바탕으로 올해 메뉴 개발 전략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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