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 2018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의 마지막 코너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광장에서 ‘2018 폭염도시 대구시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는 25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2018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을 통해 폭염 대응과 시민 건강, 폭염 관련 쿨 산업육성에 대한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 및 토론, 시민 제안 수렴 등으로 기후변화의 속도를 완화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거듭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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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험프로그램 포스터
조직위는 27일 포럼의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마친 후 오후 3시부터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내에 있는 중앙광장에서 쿨루프, 선글라스 체험 등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과 폭염 탈출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얼음 쌓기 게임, 맨발로 얼음 걷기, 얼음 수영장 보물찾기 등 시원한 폭염탈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라인댄스 강연과 참여자가 모두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에게 신선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에 앞서 대구시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는 구·군에서 활동 중인 그린리더와 함께 ‘체감온도 2℃ Down, 실내온도 2℃ Up’을 주제로 ‘쿨맵시 캠페인’을 개최해 지구온난화 방지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행사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하종선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포럼과 시민 참여 행사를 통해 ‘열정으로 핫(Hot)한 도시, 멋진 쿨(Cool) 대구’를 느껴주면 좋겠다”면서 “기후변화의 속도를 완화할 수 있는 열쇠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는 점을 꼭 인식해 주셨으면 한다”며 에너지 절약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