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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

산청군,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8. 07.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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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인문도시 지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
경남 산청군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진행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이미 2014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인문도시 지원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경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인문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전례 없이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두 번째로 선정돼 이달부터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3년 간 총액 4억 8800만원의 예산(지자체 대응자금 포함)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선정된 인문도시지원사업(책임자 : 김성리 교수, 인제대학교)은 향후 3년간 ‘치유의 인문역사 공간 산청, 정신문화의 빛을 밝히다’라는 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군은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인문학 대중화를 실현하고 산청군에 산재된 인문역사자료들을 연구개발해 산청군을 현대인들의 삶을 치유하는 인문도시로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먼저 산청군-인제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지역주민(단체),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8년도 수요맞춤형 인문학 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노년! 인문학에 물들다 ‘찾아가는 노년인문학’△나의 꿈, 나의 미래 ‘청소년 인문학’△오감만족 ‘산청군민과 함께하는 인문체험’ 3개 분야가 있다.

군 행정교육과 관계자는 “인제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과 지리산 동쪽 유서 깊은 산청군의 인문적 자산과 역사적 치유성을 융합해 현대인의 삶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정신문화의 빛을 밝혀나갈 것”이라며 “인문도시지원사업에 대한 지역주민과 단체, 공공기관, 민간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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