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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더위 날릴 힐링콘서트 ‘조양각 뮤직 나들이’ 공연

영천시. 더위 날릴 힐링콘서트 ‘조양각 뮤직 나들이’ 공연

기사승인 2018. 07. 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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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각 이언화무용단 사진(영천)
조양각에서 이언화무용단이 공연을 펄치고 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조양각에서 영천의 특색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조양각 뮤직 나들이’ 공연을 개최한다.

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조양각 뮤직 나들이’는 과거 경상도 관찰사가 왕명을 받아 평화사절단인 조선통신사를 위해 조양각에서 베풀어준 연희인 전별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천의 특색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27일에는 퓨전국악밴드 비단, 이언 화무 용단, 아리랑 태무 시범단의 시범 공연이, 28일에는 해바라기, 노크 식스, 록시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영천시의 문화브랜드인 마상재(馬上才)가 27~28일 영천강변공원의 마상재 특설무대에서 시연된다.

마상재는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한 고난도의 기마술이 달리는 말 위에서 다양하게 기예를 부리는 연희형 마상무예로 진화한 것으로 일본 막부의 요청에 의해 수출됐던 최초의 한류문화공연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양각 뮤직 나들이는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재인 조양각에 대한 관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조양각을 찾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문화 예술로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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