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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얼음물·탄력근무…혹서기 현장 근로자 관리 만전

삼성물산, 얼음물·탄력근무…혹서기 현장 근로자 관리 만전

기사승인 2018. 07. 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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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2재건축현장의 김진규 현장소장이 더위보이로 변신, 근로자들에게 얼음물을 배달하고 있다.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혹서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스 데이(Ice Day)’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기상청에서 폭염주의보 이상의 경보를 발표한 날을 아이스 데이로 정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얼음물과 아이스크림을 배달한다.

복날에는 수박, 화채 등 현장별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나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의 개포2재건축현장은 2016년부터 현장 내 얼음물 배달 서비스인 ‘더위 보이’를 도입해 근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진규 개포2재건축현장소장은 “야구장에서 맥주를 파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더운 여름 날 작업장으로 직접 음료수를 가져다 드리기 때문에 많은 근로자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은 현장별로 간이 휴게실과 그늘막을 설치하고 있으며, 샤워시설, 음수대 설치, 혹서기 안전용품 지급, 방역, 위생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이 발령될 경우 혹서기 근무지침을 적용해,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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