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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폭염대비 철도안전대책

국토부, 폭염대비 철도안전대책

기사승인 2018. 07.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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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부가 폭염에 대비해 철도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재해대책상황반을, 철도공사는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해 열차운행통제와 레일온도 집중관리 등을 시행키로 했다.

현장 작업자가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휴식시간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승객이 열치와 철도역사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이방 실내온도는 26~28℃을 유지한다.

고속도로 레일온도가 55℃ 이상이면 시속 230km이하, 60℃ 이상이면 시속 70km 이하로 서행해야 한다. 레일온도가 64℃ 이상이면 열차운행을 멈춰야한다.

레일온도 상승을 막기위해 레일온도가 높은 구간의 레일에는 차열성 페인트를 도포한다. 선로에는 살수작업을 시행키로 했다.

차량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냉방장치 고장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전담조직도 운영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6일 철도안전 현장점검회의에 참석해 “여름철 폭염이 점점심해지고 있어 철도선로의 저항력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폭염이 수그러들 때까지 안전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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