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컨콜] 현대차 “美 관세폭탄 대비해 SUV 현지생산 검토”

[컨콜] 현대차 “美 관세폭탄 대비해 SUV 현지생산 검토”

기사승인 2018. 07. 26. 14: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대자동차는 26일 2018년 상반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판매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와 투싼 투입에 힘입어 지난 5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하반기 신형 싼타페를 시작으로 엘란트라 개조차, 투싼 개조차 등 다양한 볼륨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출시한 코나의 공급 증대를 추진해 신형 싼타페와 투싼 개조차와 함께 SUV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G70과 코나 전기차(EV)·넥쏘 출시로 고급차·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 정부의 수입차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미국 정부의 수입차와 부품 관세 인상 시 차량 가격 인상분이 고객에게 전가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이달 초 미국 상무부에 관세 부과의 영향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SUV 현지생산 검토 등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