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어린이재활병원 대전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한다.

어린이재활병원 대전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한다.

기사승인 2018. 07. 26. 15: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어린이 병원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치도
대전시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에 성공하면서 장애아동을 위한 진료·교육·연구는 물론 공공보건 역할을 할 거점병원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시민 스스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이라는 의제를 설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이 이 의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결실을 보았다는 것이 그 의미가 커다.

대전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6일 제1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대상지로 대전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어린이재활병원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을 위한 보건사업, 장애아동의 생애주기별 교육, 중증 및 희귀 난치성 질환 연구 등이 가능한 재활병원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자로 선정된 충남대 병원은 서구 관저동 일대 6342㎡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건립해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로봇치료실, 언어치료실, 재활심리치료실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 어린이 재활 의료 서비스 공급 부족 해소와 지역 간 공공 의료 서비스 불균형 해소, 장애 어린이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 강화 등이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 등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맺어진 결실이다”며 “어린이 재활병원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