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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280선 회복 마감...코스닥도 2%↑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280선 회복 마감...코스닥도 2%↑

기사승인 2018. 07. 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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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2280선을 회복한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 이상 올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03포인트(0.71%) 오른 2289.0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1.48포인트(0.51%) 오른 2284.51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해가면서 상승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9억원과 12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홀로 134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2%), 비금속광물(2.18%), 기계(1.92%), 전기전자(1.78%), 소형주(1.76%), 종이목재(1.5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보험(-1.42%), 통신업(-0.97%), 은행(-0.69%), 건설업(-0.46%), 금융업(-0.32%)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3.23%), 셀트리온(1.39%), 포스코(0.15%), LG화학(3.04%), 네이버(0.67%), 삼성물산(1.26%)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38%), 삼성바이오로직스(-3.60%), KB금융(-1.65%), 현대모비스(-1.33%), 한국전력(-0.60%), 신한지주(-1.81%), LG생활건강(-1.4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6.26포인트(2.17%) 오른 765.1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6.18포인트(0.83%) 오른 755.07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우상향곡선을 그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억원 어치와 69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118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5.52%), 통신방송서비스(4.61%), 운송(4.33%), 건설(3.41%), 오락·문화(3.08%), 기타서비스(2.9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0.03%)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0원 내린 1119.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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