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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모델 성범죄 의혹’ 사진작가 로타 기소의견 송치

경찰, ‘모델 성범죄 의혹’ 사진작가 로타 기소의견 송치

기사승인 2018. 07. 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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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 songuijoo@
사진 모델을 성폭행한 의혹에 휩싸인 사진작가 최원석씨(예명 로타)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모델들에 대한 형법상 강간과 유사강간,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최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모델 A씨(26)를 성추행하고, 2014년에는 B씨(23)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씨는 성관계나 추행이 있었다는 주장 자체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나 당시 정황 등을 따졌을 때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최씨가 촬영 중 모델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은 지난 2월 처음 제기됐다. 최씨로부터 피해를 봤다는 모델은 한때 3명까지 늘어났지만, 이 중 1명은 경찰에서 피해 내용을 진술하지 않아 이번 수사에서 제외됐다.

한편 로타는 미소녀 콘셉트 화보로 이름을 알린 작가다. 그는 구하라, 설리 등 스타들을 대상으로 화보를 촬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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