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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Q 영업이익 439억…전년比 254%↑

삼성엔지니어링, 2Q 영업이익 439억…전년比 254%↑

기사승인 2018. 07.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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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0% 이상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6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1조34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254.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3% 감소했다.

2분기 수주실적은 1조7895억원으로 상반기 누적수주 6조3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수주금액 8조5000억원의 70%를 넘어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상반기 아랍애미리트 원유처리시설·폐열 회수처리시설, 베트남 롱손 HDPE·PP(고밀도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2분기말 기준)도 13조8000억원으로 늘어나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로젝트에 대한 손익점검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면서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 이후에는 외형회복과 함께 실적개선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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