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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 대란’ 속 먹방 규제 본격화…이제 못 보나?

‘박대 대란’ 속 먹방 규제 본격화…이제 못 보나?

기사승인 2018. 07. 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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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먹방규제
/사진=MBC
정부가 폭식을 조장하는 이른바 ‘먹방(시식 방송프로그램)’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26일 보건복지부는 교육부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폭식의 진단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TV나 인터넷 방송 등 폭식을 조장하는 미디어와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어린이의 비만을 유발하는 고열량·저열량 식품 광고 및 판매제한 모니터링이 강화돼 월 2회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어린이들이 TV를 많이 시청하는 오후 5∼7시에는 비만을 유발하는 과자·빵·탄산음료 등의 식품과 고카페인 식품의 TV 광고가 제한되는데, 이를 잘 지키는지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혼밥·혼술 문화와 서구식 식생활이 확산하고 있어 선제적인 비만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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