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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딸에 대한 미안함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어”

김부선, 딸에 대한 미안함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어”

기사승인 2018. 07. 2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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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딸에 대한 미안함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어"

김부선이 딸의 신고로 때아닌 실종 해프닝을 겪은 가운데 과거 딸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부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스캔들에 대해 "어떤 여배우가 이런 거짓말을 하겠나"라며 "딸이 손 편지를 써 '남녀관계는 얘기하지 마라'고 하소연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딸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고 불쌍한데,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나"며 "그동안은 내가 배우로서 불행했기에, 이제는 고향 제주에 내려가 사람답게 살기로 작정하고 지금은 집 안 가구를 정리 중이다. 제주 올레길 가이드나 하면서 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6분쯤 김부선 딸이 "전라도 쪽으로 여행을 간다는 엄마에게 차를 빌려줬는데 오전 10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즉각 김부선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김부선이 순천에서 완주로 향하는 고속도로상에 있는 것을 확인, 고속도로 순찰대와 임실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김부선이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연락을 받으면서 실종 신고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김부선은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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