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찰 ‘보물선 돈스코이호 발견’ 신일그룹 상대 투자사기 의혹 수사

경찰 ‘보물선 돈스코이호 발견’ 신일그룹 상대 투자사기 의혹 수사

기사승인 2018. 07. 27. 07: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 songuijoo@
경찰이 보물선으로 알려진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는 신일그룹 경영진의 투자 사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남부지검으로부터 신일그룹 경영진의 사기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가 내려와 고발인 조사와 함께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신일그룹은 15일 1905년 러일전쟁에 참가했다가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경북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에 금괴 5000상자 등 약 150조원 규모의 보물이 실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보물선 테마주 주가가 요동치기도 했다.

금융당국도 신일그룹과 관련 있다고 알려지면서 보물선 테마주로 떠오른 제일제강의 주가 조작 가능성과 신일그룹의 투자금 모집에 문제가 없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