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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본격 주가 상승 4분기 이후 가능 전망...목표가↓”

“네이버, 본격 주가 상승 4분기 이후 가능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18. 07. 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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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네이버에 대해 본격적 주가 상승은 비용에 대한 기저가 확인되는 4분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6만원으로 하향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QoQ) 1.4조원(+2.4%), 2506억원(-2.5%)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시장 추정치(2672억원)를 하회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서비스 경쟁력 유지와 신사업 확대가 키(KEY)로, 기존 서비스 경쟁력 유지를 위해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할 전망”이라며 “1)하반기 블로그 내 동영상 에디터 및 글로벌 동영상도 검색 서비스 추가 2)셀럽 중심의 동영상 플랫폼인 브이라이브(Vlive)강화 3)웹툰 지적재산권(IP) 활용 등으로 내년까지 6000억원의 콘텐츠 투자도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AI)는 상품, 장소, 콘텐츠 추천 및 검색 등 서비스 전반에 확대 적용된다”며 “당장의 이익 기여는 제한적이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콘텐츠, AI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목표주가는 96만원으로 기존 대비 4% 하향했다. 주요 사업부문 영업이익률 하락(4Q17 36.1%→1Q18 33.0%→2Q18 31.5%)에 따라 해당 부문 가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라인의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주가 하방은 막혀있다”며 “다만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비용에 대한 기저가 확인되는 4분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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