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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시각장애 아동 위한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

CJ프레시웨이, 시각장애 아동 위한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

기사승인 2018. 07.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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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웨이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이 펠트지를 오리고 붙여 제작한 점자도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는 26일 시각장애 아동들의 점자 교육을 위한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천·수원 등 전국 5곳의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은 점자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거나 어려워서 포기하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국립국어원 조사 결과 앞이 안보이는 시각장애 1~4등급 800명 중 384명(48%)은 점자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들 가운데 145명(40%)은 점자가 어렵거나 배울 기회가 없어서였다.

점자 교육 도서는 펠트지로 만들어진 모형과 점자를 비교하는 놀이를 통해 처음 점자를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들이 펠트지를 직접 오리고 붙여 만든 50여권의 교육 도서를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관 및 생활시설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사회공헌 담당자는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의 나눔 철학에 따라 전 임직원이 어버이날 맞이 ‘효(孝) 드림’ 캠페인·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오는 8월 말복에 맞춰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서울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직원 60여명이 직접 삼계탕, 김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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