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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군조직이 콩가루, 국민 불안하게 하면 안 돼”

김성태 “군조직이 콩가루, 국민 불안하게 하면 안 돼”

기사승인 2018. 07.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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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김성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국국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을 놓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기무사 간 ‘하극상’ 폭로전을 벌인 것에 대해 “아무리 조직의 기강이 무너지고 의식이 해이해져도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군조직이 콩가루 같은 형태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무사 문건의 작성 경위를 명확히 추궁하고, 문건이 유출된 경위와 정치적 배경, 의도에 대해서도 여야가 합의한 청문회를 통해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기무사 문건뿐 아니라 북한산 석탄의 밀반입 의혹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를 통해서 반드시 그 진실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군 기강도 느슨해지고, 대북제재도 느슨해지고, 국제적 신뢰 모두 느슨해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북한 석탄 밀반입이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화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원재료를 공급하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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