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고 조직통합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네이버웹툰과의 분할합병절차를 중단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날 영화·웹툰 등 콘텐츠 유통 ‘N스토어’ 사업 부문을 웹툰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에 넘기겠다는 계획을 발표 하루 만에 철회한 것이다.
다만 네이버는 N스토어 가운데 전자책(ebook)을 제외한 일부 사업 부문을 분할해 올해 11월쯤 별도 회사를 설립한 후 다른 계열사와의 제휴 혹은 합병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