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효성, 상반기 영업익 361억원…“분할비용 발생해 감소”

효성, 상반기 영업익 361억원…“분할비용 발생해 감소”

기사승인 2018. 07. 27. 14: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효성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476억원으로 9.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조1072억원으로 968.2%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에는 중단영업손익으로 2917억원이 반영됐으며,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에는 중단영업손익 2조9619억원이 포함됐다.

효성은 “국내 종속회사 수익성 감소 및 분할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종속회사 효성TNS의 미국 등 지역에서 고수익 매출이 감소했으며, 효성굿스프링스 수주 감소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다. 반면 효성캐피탈은 일회성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증가했다.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신규매출 및 비용감소로 ㈜효성 흑자 전환이 기대되며, 국내종속회사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효성은 “효성TNS의 러시아 시장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될 것”이라며 “굿스프링스 국내 원전·화력발전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