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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Q 영업이익 2209억…전년比 17%↓

현대건설, 2Q 영업이익 2209억…전년比 17%↓

기사승인 2018. 07. 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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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 줄었다.

현대건설은 27일 2분기 매출액이 4조24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조2081억원)보다 0.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209억원으로 17.1% 줄었다고 밝혔다.

2분기 세전이익은 31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017억원으로 1.5% 줄었다.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을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783억원, 43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13.9% 줄었다.

상반기 수주는 싱가포르 투아스 남부매립 공사, 우즈벡 나보이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등 해외공사와 세종 6-4 공동주택 개발사업, 대치쌍용 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주택사업 등으로 9조6656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상반기 기준으로 68조5656억원(전년 말보다 2.7%↑)을 유지하고 있어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포인트 개선된 117.3%,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190.2%를 기록했다.

전년 말 연결 기준으로 2조8964억원이던 미청구공사 금액은 1062억원이 감소한 2조790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 오일&가스, 복합·석탄화력, 해양항만·지하공간, 송변전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전략과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향후에도 기술 및 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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