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6.13지방선거 장애인 당선인 축하연

6.13지방선거 장애인 당선인 축하연

기사승인 2018. 07. 27. 16: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당선인 등 110명 참석장애계,
-지역 장애인 지도자 축하 격려하는 뜻깊은 순서 마련
00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6.13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장애인 지도자들을 축하하고 이들이 각 지역에서 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공약을 실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인 당선인 축하연이 지난 26일 서울 AW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연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현재 광역 및 기초단체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당선자들과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 및 장애인단체의 대표, 유관기관 책임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광환 상임대표(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는 “장애인 당선인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방자치 현장에서 장애인의 복지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장총련은 모든 장애인 단체들과 협력하여 장애인 지도자를 길러내고 후원하며 장애인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홍순봉 상임대표(한국시각장애인협회 회장)는 “장애인의 문제는 정당과 지역을 떠나서 공동으로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각 지역에서 장애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규정과 조례를 입안하는 등 부족한 제도를 바꾸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애계는 그동안 장애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정치에 참여하면서 장애인복지와 장애인편의시설 등 제도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냈다.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회 의원 16명, 기초의회 의원 26명 등 총 44명의 장애인이 당선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