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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아내와 싸우고 나서 결혼 결심했다”

신성우 “아내와 싸우고 나서 결혼 결심했다”

기사승인 2018. 07. 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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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아내와 싸우고 나서 결혼 결심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성우가 16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는 신성우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신성우는 아내와의 결혼을 결심했던 날을 회상하며 "연애할 때 아내와 크게 싸운 적이 있다. 이 정도 싸웠으면 이 친구하고 끝나겠구나 생각했다"라며 "세시간 반 정도 지났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자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그 때 느꼈다. 뒤에서 꼭 안고 있기에 이 친구는 '내가 뭘 해도 인생을 같이 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성우는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4년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신성우의 아내는 플로리스트로 알려졌다.

신성우는 방송에서 아내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마도 아내가 화면에 나오거나 하면 사진을 캡처해서 비방글을 올릴 게 뻔하다"고 설명하며 "저는 여러분에게 드러나 있는 인생이지만 저로 인해서 가족들이 곤란을 겪거나 하면 안되지 않냐"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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