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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안녕하세요’ 임신 9개월 아내 두고 나가는 남편, 김지선 ‘분노’

[친절한 프리뷰] ‘안녕하세요’ 임신 9개월 아내 두고 나가는 남편, 김지선 ‘분노’

기사승인 2018. 07. 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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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칠포세대에게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30일 방송될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다산의 여왕 김지선, 고음여신 신지, 거침없는 입담의 이홍기, 고지용의 아내 허양임 박사, 그룹 SF9의 로운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날 방송과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이영자는 손가락을 하나씩 헤아리며 열변을 토로하고 있어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누나는 너무 답답하다"고 말하면서 애타는 마음으로 전한 이영자의 조언은 고민 주인공뿐만 아니라 힘든 현실 속에서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 많은 우리시대, 칠포세대들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메시지로 공감과 울림을 자아낼 예정. 


이를 듣고 있던 김지선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 역시 말 없이 수긍하는 표정으로 이영자를 바라보고 있어 이영자가 이토록 뜨겁게 토해내는 진심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이영자는 "밤에만 연애하면 안 된다"며 "남녀가 연애할때는 밤에도 해야 되지만 아침에도, 훤한 낮에도 연애를 해봐야 된다"는 수수께끼같은 연애 조언을 남겨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슬픈 신혼일기'는 결혼 9개월에 임신 9개월인 20대 어린 새댁의 이야기로 깨가 쏟아져야 할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결혼 후 남편이 자꾸 밤만 되면 홀린 듯 나가버려 독수공방 신세를 못 면하고 있다는 안쓰러운 사연이다. 


특히 임신 중인 아내는 울면서 가지 말라고 떼도 써봤지만 남편은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가야된다"고 나가버린 뒤 새벽이 돼서야 돌아와 기다리다 지쳐 혼자 잠들기 일쑤라고 야속한 마음을 전했다.


사연 속 남편이 임신중인 아내를 제쳐둘 만큼 중독되어 있는 '이것'이 무엇인지 궁금한 가운데, 신지는 김종민도 '이것'에 푹 빠져있어서 지방공연을 갔다가 바로 올라와야 하는 등 지나친 중독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만드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이를 말려도 모자랄 장인이 남편을 '이것'에 빠지게 만든 장본인인 탓에 아내는 더욱 난감하고 속 터지는 상황.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임신의 고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이었다. 그는 "왜 아내랑 같이 있어줘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엄마 출연진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사남매 엄마 김지선은 "겪어보셨냐"고 분통을 터뜨리며 "생수통을 배에 달고 사는거야"라고 표현하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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