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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과학탐사 여행, 독도를 만나다’…9월 16일까지 과학관 특별전서 개최

국립중앙과학관, ‘과학탐사 여행, 독도를 만나다’…9월 16일까지 과학관 특별전서 개최

기사승인 2018. 07.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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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이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 특별전을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개최한다.

30일 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과학자들의 독도 자연탐사 과정과 방법,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관람객은 독도를 탐사하는 과학자가 돼 독도의 하늘, 땅, 바다의 생태계를 조사하는 탐사여정을 떠난다.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관람객이 스스로 조사해보고 생명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의 폭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도록 전시는 총 4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독도의 과학탐사를 위한 첫 번째 여정인 ‘독도를 아시나요?’에서 관람객은 과학탐사대의 일원이 돼 입도신청서를 작성하고 독도의 탄생 스토리와 과학탐사 방법 등을 체험하게 된다.

독도의 육상 생태계를 탐사하는 ‘독도, 땅에 살다’와, 독도의 해양 생태계를 탐사하는 ‘독도, 바다에 살다’가 이어진다.

마지막 여정으로는 과학연구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의지를 다짐하는 ‘독도 생태계 어떻게 지키죠?’로 전시가 마무리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과학자들이 독도의 생태계를 탐사할 때 실제로 사용했던 다양한 탐사장비와 함께 직접 수집한 106종 130여점의 독도 생물표본과 암석표본을 직접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코너와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어른들을 위한 독도 생물 컬러링, 내가 만드는 디지털 독도 바다, 독도 배경의 이미지 합성 체험,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인 흑미·백미와 셀카 찍기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입체 영상으로 독도의 바다 속 비경 감상하고, 독도수비대 강치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영상관 ‘마린 시어터’도 준비돼 있고, 에프엑스기어(FXGEAR)사가 개발한 앱으로 하늘에서 독도를 탐험하는 가상현실 영상 ‘나는 독도다’도 체험할 수 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내가 과학자가 되어 독도를 탐사함으로써 독도의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이번 특별전이 기획했다”며 “독도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애정을 더욱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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